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개봉날 약 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가뿐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홈커밍'이 54만52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5만181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다.
영화는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등이 출연한다.
개봉일 81%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던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오프닝 스코어는 '미이라'(6월 6일 개봉 87만3079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기록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1만81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42만6502명을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1만22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만27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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