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끼줍쇼` 장도연X박나래, 웃음+한 끼 다 잡은 `광주 나들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여름 특집-복불복 지방 특집이 전파를 탔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박나래가 밥 동무로 출연해 광주광역시로 향했다.
이날 한끼줍쇼 멤버들은 지방 특집을 맞아 복불복 지역 정하기를 진행했다. 돌림판 복불복 결과 목적지는 광주로 정해졌다. 이에 이경규는 “됐어. 제일 적당한 지역이야”라며, “경기도 광주로 가자. 여기 전라도라고는 안 쓰여 있지 않냐”고 억지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광주에 도착한 멤버들은 광주 주민들에 S.O.S를 요청해 펭귄마을로 향했다. 규동 콤비를 본 광주 시민들이 “우째야쓰까”를 연발하자, 박나래는 “너무 좋다는 표현이다”라고 해석했다. 이에 이경규는 “여기 지나면서 우째야쓰까를 백 번은 들은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후 장도연과 박나래는 벨 누르기에 나섰다. 박나래는 벨을 누를 때마다 꿋꿋이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전남 목포 출신이다”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친근감을 자아내 빠른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강호동, 박나래 팀이 입성한 집은 부부가 함께 사는 2인 가정이었다. 자연산 추어탕에 직접 양봉한 꿀과 오미자 주스까지, 박나래는 포식을 앞두고 “너무 맛있겠다”며 설렘을 표했다.
이 가운데 장도연과 이경규는 “이미 먹었는데 우째야쓰까”라는 주민들의 답을 받으며 한탄했다. 장도연은 “이 동네 분들은 밥을 되게 일찍 드시는 것 같다”며 불안을 표했지만, 다행히 한 끼 입성에 성공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경규는 “봉선동 만세”까지 외치기도.
장도연과 이경규가 대접받은 밥상은 돼지고기였다. 테라스에서 고기를 굽던 장도연은 “진짜 최고의 밥상이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밤이 되자 운치까지 더해 더 완벽한 한 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