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이 폭염 속 7월의 하루를 뒤흔든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도 뜨거운 태양이 비췄다.
사실상 '태양의 후예'를 통해 초특급 한류스타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탄생하게 됐기 때문. 그 중 오늘을 있게 한 것으로 추측되는 키스신 두 장면을 돌아봤다.
↑ 송중기♥송혜교 트럭키스 장면. 사진l KBS2 방송화면 캡처 |
◆키스신 하나, 트럭키스
두 사람이 나눈 가장 강력한 키스신이다. 극 중 차를 잃은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은 빨간 트럭을 얻어타고 부대로 향했다. 유시진은 “한국 가는 비행기 명단에 강 선생님 있냐”라고 물었고 강모연은 “명단에 없고 대위님 때문에 안 간다”라고 답했다. "대위님과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서. 방금 나 고백한 건데 사과할까요”라고 고백하며, 두 사람은 석양을 배경으로 격렬한 애정을 나눴다.
↑ 송중기♥송혜교 와인키스 장면. 사진l KBS2 방송화면 캡처 |
◆와인키스
극 중 유시진과 강모연이 처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면이기에 시청자들에게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한편, 5일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는 소속사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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