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없다. 역시 이효리는 이효리다. ‘라디오스타’가 ‘퀸’의 복귀를 위해 이례적으로 100분을 할애키로 최종 확정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MBC ‘라디오스타’ 측은 오늘(5일) 밤 방송분을 100분으로 긴급 편성해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이날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른바 '보스 시스터즈~전설의 언니들!' 특집을 준비해 이효리를 비롯해 채리나, 가희, 나르샤까지 환상의 게스트들로 완벽 구성했다.
특히 이효리는 결혼 후 제주도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오다 4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한터라 그녀의 출연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린 상황.
앞서 이효리는 2013년 9월 제주에서 가수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당시 이효리는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소규모 '스몰 웨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스몰 웨딩'의 선구자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이 외에도 그녀의 일상을 비롯한 일거수일투족은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몰 웨딩이라는 말이 사실 좀 그렇다"며 자신의 결혼식에 얽힌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편, 이상순을 소개시켜
이와 함께 "구남친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요가를 한다"고 밝혀 주변의 호기심을 사는 등 다양한 이야기로 MC들을 들었다놨다하는 건 물론, 다른 출연진과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의 모든 이야기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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