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 측이 군 면제 사유를 알고도 두 차례 병역 연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먼저 서인국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며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병역 연기 의혹에 대해서는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적극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었으나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진단을 받고 입소 4일 만에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27일 재신체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도 정밀검사를 이유로 재검사 판정을 받았다. 이달 5일 대구의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재검사에 따른 정밀검사를 받았다.
서인국은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서인국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습니다.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젤리피쉬 드림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