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주원과 오연서가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주원 분)과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각각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견우는 원자(최로운 분)를 교육중 멍하니 있다가 고민을 털어놓게 됐다. 원자가 “어리다고 무시하시는 거냐,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 않느냐”며 견우를 걱정했다. 이에 견우는 자신이 아닌 친구의 일이라고 사연을 밝혔다.
이에 원자는 “솔직히 말씀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며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말도 잃지 않는다는 공자의 말씀을 인용해 조언했다.
그 시각, 혜명공주는 혜민서로 봉사를 갔다가 춘풍(심형탁 분)에게 도움을 줬고 “얼굴에 근심이 있다”는 말에 자신의 고민을 얘기했다. 이에 춘풍은 “말을 안하면 안하는 연유가 있을 것이다, 신중한 사람이니 정인의 마음을 믿어라”라고 용기
이후 혜명공주가 “어제 내가 못되게 말해서 미안하다”며 진심을 전했고, 견우는 자신도 “어제 아팠다”며 그녀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표했다. 견우는 “왜 그리 쳐다보느냐”는 혜명공주의 말에 “예쁘다”고 말하고 나서 입맞춤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