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이효리 사진=옥영화 기자 |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이효리 정규 6집 앨범 ‘BLA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효리는 “지금의 제가 원래 저와 비슷한 것 같다. 부유한 집 자식도 아니었고 특별한 것도 없었다. 이발소 놀러오는 손님과도 ‘너 나’ 구분 없이 평범하게 잘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 데뷔하면서 더 화려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고 연예인이 아닌 사람은 나와 멀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예전 모습을 찾는 기분이다. 지금은 제주도 분들에게 요가도 가르쳐주고 어깨도 눌러주고 발도 밟아주면서 ‘내 직업이 연예인이었을 뿐
‘BLACK’은 이효리가 작사, 김도현과 공동 작곡한 곡으로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