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퍼스트룩 화보 사진=퍼스트룩 |
4일 공개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의 7월호 커버는 워너원이 장식했다.
이날 촬영은 11명 각각의 개인 컷, 유닛컷, 단체컷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싱글 컷의 주인공은 최종 순위 1위이자 '30대픽' 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주인공인 멤버 강다니엘. 국민 프로듀서에게 화답이라도 하듯 촬영 내내 특유의 미소를 보여 밝고 건강한 청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었다.
‘내마음 속에 저장’하고 싶은 귀여운 표정으로 현장의 모든 여자 스태프들을 설레게 한 박지훈과 진지하면서도 아련한 표정과 제스처를 보여준 맏형 윤지성까지. 이어 현장에서 멤버들이 만장 일치로 뽑은 베스트 모델은 옹성우였다. 카메라 셔터가 눌리자 마자 프로페셔널하게 변신한 것. 평소 장난기 많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상남자 모습에 촬영장의 모든 스태프들도 감탄할 정도였다.
↑ 워너원 퍼스트룩 화보 사진=퍼스트룩 |
또 어색해 했지만 이내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었던 김재환,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스태프들을 감탄 시켰던 이대휘, 첫 컷부터 A컷이 보장 되었던 신비로운 마스크의 황민현, 모델 못지 않은 프로포션으로 멋진 비주얼을 완성한 라이관린,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박우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하성운, 심쿵하게했던 조각 같은 마스크의 배진영까지 11명 개개인의 매력들을 가감없이 방출했다.
캐주얼하고, 귀여운 디테일의 의상으로 진행된 싱글 컷과는 달리 과감한 패턴과 소재의 셔츠, 블랙 컬러 의상과 실버 주얼리가 주가 된 단체 컷에서는 소년미가 대신 강인하고, 섹시한 남성미를 발산하는 반전 매력도 보여줬다.
촬영 막바지 해질녘의 햇살을 맞으며 잔디밭에 누워 진행된 커버 촬영에서 소년들은 특별한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존재 그 자체가 뜨거운 청춘의 여름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