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마이클 리.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의 매력에 누리꾼들이 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는 마이클 리와 고은성이 게스트로 나와 ‘적성을 찾기 위해 안정된 직업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뮤지컬 흥행 보증 수표인 마이클 리에 대해 MC 성시경은 “마이클 리가 스탠퍼드 대학 출신이다”라고 소개했다. 마이클 리는 “스탠퍼드에서 처음에는 심리학 공부를 했다. 이후에 의예과 공부까지 마쳤다”고 설명, 찬란한 이력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마이클 리는 "처음에는 뮤지컬 배우를 한다고 할 때 부모님의 반대가 정말 컸다. 우리 집이 아버지와 형 모두 의사라서 같은 길로 가길 바라셨다. 그런데 나는 뮤지컬이 너무 하고 싶었다. 도전 2년 만에 기회가 와서 '미스 사이공' 오디션을 보러 갔고, 그 오디션을 계기로 모든 것이 변했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혼자서 계속 연습을 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일부러 1만 시간을 채우기는 힘들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 자연스럽
그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에 대한 열정으로 하고 싶은 걸 하고 있고, 여러 공연을 본 부모님도 이제는 함께 행복해한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꿈에 대한 소신을 말해 공감을 샀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