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백의 신부` 신세경. 제공|나무엑터스 |
'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자르고, 대본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열의를 보인 신세경과 활약이 기대된다.
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신세경은 여주인공 소아 역을 맡았다. ‘하백의 신부 2017’은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을 지닌 신경정신과 전문의 윤소아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과 때로는 티격태격 때로는 알콩달콩 로맨스를 담는다.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의사 소아와 하백이 펼칠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는 신세경과 남주혁의 ‘만찢’ 비주얼 케미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또 만화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이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화제작의 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 신세경 역시 철저한 준비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 `하백의 신부` 신세경. 제공|나무엑터스 |
틈만 나면 대본을 파고들었기 때문에 촬영 초반 무렵부터 신세경의 대본 겉면은 너덜너덜해졌다. 워낙 소아 캐릭터가 표면적으로, 내적으로 겪는 변화와 고민들이 많다 보니 더욱 대본 연구에 몰두했던 것. 뾰족한 소아가 하백을 만나 부드럽게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는 다음 촬영과 대사를 위한 준비를 하느라 여념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입체감을 위해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영화 촬영 때 가발을 쓴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짧은 머리는 인생에서 처음이라 신세경 역시 걱정했다. 그러나 ‘신세경 단발’은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끊임없이 화제 몰이 중이다. 상큼하면서도 지적인 변신에 힘입어 ‘분위기 여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이번 드라
이날 첫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는 신세경과 남주혁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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