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스티비원더에게 곡 받고 싶지만, 함께 노래하는 건 힘들듯"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김태우가 스티비원더에게 곡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태우 6집 앨범 'T-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김태우는 이날 "스티비원더의 곡을 받고는 싶지만,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지는 않다. 노래를 함께하면 너무 비교가 될 듯하다. 마이클 부블레의 곡을 받기도 싶다. 10년 동안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알켈리와도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바이브 형들이 알켈리와 작업했다. 술을 먹다가 너무 부러워서 형들에게 '알켈리를 봤느냐'고 물어봤다. 형들이 알켈리를 보진 못했다고 하더라. 온라인을 통해 작업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T-WITH'는 손호영 매드클라운 준케이 옥택연 펀치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더블타이틀곡 '따라가' '니가 고파' 외에도 '선라이즈' '느낌적인 느낌' 등 8곡이 수록됐다.
'따라가'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 신스사운드에 김태우의 청량한 보컬이 담긴 곡이고, '니가 고파'는 손호영 매드클라운이 피처링에 힘을 보탠 어느 때나 편안히 들을 수 있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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