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염산테러 협박 글. 사진l 온라인커뮤니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걸그룹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성 게시물이 게재돼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일 ‘일간베스트’에는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A씨는 이와 함께 트와이스의 공연을 보러 줄을 선 많은 일본 팬들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렸다. A씨는 "한국 버려도 되니깐 두 번 다시는 한국에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고 덧붙이며 염산 테러를 예고했다. 이 게시물은 현재 '일베'에서 삭제된 상태다.
지난달에도 트와이스 멤버 미나가 일베 회원에게 살해 협박을 당한 바 있기에 팬들의 걱정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트와이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미나 협박 건에 대해 “협박 글에 대한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 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전한다”면서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2일 오후 공개된 1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트와이스’(#TWICE)로 1위에 오르며, 일본에서의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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