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홀랜드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호흡에 대해 "꿈이 현실화된 것이라 행복했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공식 기자회견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굉장히 친절하고 카리스마있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극 중 인물인 토니 스타크로 넘어가서 말하면 그가 현실적으로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라 환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 중 두 사람의 관계는 정말 흥미롭다. 토니는 누군가를 보살피고 책임져야 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낀 것 같다. 피터 파커는 어벤져스가 될 준비가 되어 있으나 정신적으로 성숙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보는 것도 영화의 재미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
5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배우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 존 왓츠 감독이 내한해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사해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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