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프로복싱의 전설 파퀴아오가 제프 혼에 패배한 가운데, 파퀴아오가 재경기 의사를 밝혔다.
파퀴아오는 2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WBO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에서 제프 혼에 패배했다.
두 사람은 12라운드까지가며 혼신의 경기를 펼쳤으나,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참패했다. 파퀴아오는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혼과의 재경기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파퀴아오는 “이렇게 공격적인 선수와는 많이 상대했다. 하지만 다음에 더 준비를 해서 상대를 하겠다. 혼과 당연히 재경기를 할 생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혼은 “정말로 열심히
한편, 필리핀의 영웅 파퀴아오는 지난 1995년 프로로 데뷔, 이후 각종 경기에서 우승한 세기의 복싱 선수이며, 정계에 입문해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