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마스터.KR’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으로 열연하고 있는 성훈의 성훈표 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은 흥미진진한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와 리얼한 에피소드 등을 담아 역대급 청춘 드라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급이 다른 드라마로 거듭나는 데는 성훈의 명대사가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등장했다하면 명언 제조기로 등극하는 그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3회 中 “운동화 끈은 단단히 묶었어? 눈은 제대로 뜨고 있고? 그럼 됐어. 등대는 내가 해”
쌍둥이 동생 수아의 죽음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던 수지는 우연히 마주친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의 부탁으로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부족한 실력과 낙하산이라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멤버들 사이에서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들지 않았던 터. 이 대사는 강신혁의 프로듀서로서의 자신감과 든든함을 엿볼 수 있었고, 수지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심쿵하게 만들었다.
4회 中“흩어진 모래알로는 결코 모래성을 쌓을 수 없죠”
데뷔를 위한 서바이벌에 돌입한 연습생들은 데뷔조와 루키조로 나뉘어 경쟁을 하게 됐다. 데뷔조는 수년 간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로, 루키조는 처음 본 연습생들로 구성된 것. 이에 루키조 멤버들에게 불공평한 조건이 아니냐는 조력자 심민철(박철민 분)의 물음에 강신혁은 “모래알로서는 자신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줘야죠. 각자의 재능만으로는 결코 넘어설 수 없음을 말이죠”라고 해 루키조에게 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려는 그의 의도를 드러냈다. 이는 자신만 생각하는 루키조가 점점 팀의 중요성을 알고 변화할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했다.
6회 中 "리더는 엄지손가락 같은 거야. 유일하게 다른 네 손가락과 마주볼 수 있기 때문이야. 그 역할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리더는 누구라도 될 수 있어"
강신혁은 단합이
이처럼 성훈은 카리스마 프로듀서다운 면모를 뽐내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명대사를 탄생시키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