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경찰’에 배우 오대환이 캐스팅 됐다 |
배우 오대환은 드라마 ‘피고인’ ‘38사기동대’, 영화 ‘차이나타운’ 등의 작품을 동해 사채업자부터, 악덕 고액 체납자, 진상 대리, 건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섬뜩한 악역 연기로 호평 받아 악연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그런 오대환이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 캐스팅 되어 마음 따뜻한 시골 마을 순경으로 변신한다. 예능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오대환은 ‘시골경찰’을 통해 첫 예능에 도전하며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줘, 역대급 예능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 같은 순박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오대환은 ‘시골경찰’을 통해 순박하고 정 많은 순경 역할에 도전하게 된다. 더 이상 악랄하고 냉혹한 악역 오대환이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과 발이 되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오대환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7월1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경찰서 관할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진안의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출연진들이
앞서 배우 신현준과 최민용의 ‘시골경찰’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절친한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오대환까지 합류하며 세 남자의 특별한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게 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