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이 20년 만에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힌 가운데, 과거 라면 광고 영상이 눈길을 끈다.
송강호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유해진과의 첫 호흡에 대해 "20년 관계인데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은 "라면 광고 외에는 처음이다"라며 "입에 발린 소리 같아 그렇지만 많은 영화하시는 분들이, 배우뿐 아니라 감독들도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하고 싶어 한다. 나는 영화 '의형제' 때 마이크 뒤에 숨어서 '저 형은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하나' 훔쳐보고 그랬다.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알렸다. 영화계 스타 송강호와 유해진은 한 라면 광고에서 알콩달콩 케미를 맞춘 바 있다.
↑ 유해진-송강호. 사진| 유튜브 광고영상화면캡처 |
누리꾼들은 "대배우 송강호와 유해진이라니", "인생영화 리스트 추가되나요", "인간적인 배우들의 인간적인 영화 기대됩니다", "나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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