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가 이상해` 송옥숙. 사진|KBS방송화면캡처 |
'아이해' 송옥숙이 연기로나, 패션으로나 보는 재미를 톡톡히 더하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배우 송옥숙은 차정환(류수영 분)의 엄마이자 철없고 질투 많은 부잣집 마나님 오복녀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송옥숙은 극중 갈등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와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젊은 배우들 못지않은 시청자들의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다.
송옥숙의 스타일리은 또래 여성 시청자들을 확 사로잡았다. 송옥숙은 화려한 컬러의 모피 다양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원피스, 슈트 등 력셔리 일상 룩 뿐 아니라 심플하고 편리한 홈 웨어룩까지. 과감한 귀걸이, 목걸이, 반지등 액세서리를 매치해 매회 눈에 띄는 패션 감각을 과시, 력셔리 사모님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송옥숙은 극중 건물주인 동시에 외적으로 굉장히 신경쓰는 억척 아줌마 오복녀 역할에 맡는 디데일한 스타일링으로 패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송옥숙의 소속사 관계자는 “송옥숙의 패션은 제품 문의가 쇄도할 만큼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옥숙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실제 그의 개인 소장 아이템을 착용할 만큼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기 위한 스타일링에 노력하고 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끝까지 재미있게 시청해달라”고 말했다.
송옥숙의 연기도 매회 웃음을 준다. 은퇴한 남편 차규택(강석우 분)과 티격태격하는 중년 부부의 모습을 비롯해, 건물주로서의 갑질, 며느리가 된 변혜영(이유리 분)과의 갈등 등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주말 안방극장에 볼거리와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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