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비밀의 숲’이 웰메이드 장르물의 명맥을 이어갈까.
tvN의 2017년 첫 장르물 드라마가 오늘(10일)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이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은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내부의 비리와 숨겨진 이면의 진실을 밝혀내는 추적극이다.
특히 ‘비밀의 숲’은 검찰 스폰서, 내부 비밀, 감정이 없는 검사 등 흥미진진한 요소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라는 메인 카피에서 알 수 있듯, 감정이 없는 브레인 검사 황시목과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무대포 형사 한여진이 누군가가 설계한 사건, 그리고 모두가 용의자인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내부 비밀을 파헤쳐 나간다.
tvN은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굿와이프’, ‘더 케이투’, ‘시그널’ 등 다양한 소재의 웰메이드 장르물로 대한민국 드라마의 지평을 넓혔다. 낯설고 어려운 소재와 이야기에도 높은 완성도를 더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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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은 10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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