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지수원 사망, 남겨진 가족들 후회 `눈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지수원이 사망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마지막회에서는 모난설(지수원)이 금설화(류효영)에 심장 이식을 하고 죽은 가운데, 남겨진 가족들이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정도(안내상)는 조용히 눈물 흘리며 “난설이가 갔다”고 읊조렸다. 이어 그는 “이제 동생들 다 가고 나 혼자 남았다”며 회한 어린 모습을 보였다.
윤지상(나종찬)은 윤준상(이선호) 앞에서 눈물 흘렸다. 윤지상은 “그게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엄마한테 화만 냈다”며, “다신 안 본다고 화만 냈는데, 이젠 어쩌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윤재림(차광수)은 모난설이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 속에는 “지상이 아빠,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야 솔직한 마음을 전하게 됐네요. 미안해요, 당신한테 지은 죄는 죽어서도 갚지 못할 거예요”라는 말이 적혀 있어 윤재림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