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은, ‘이름 없는 여자’ 촬영 현장 공개 |
오지은은 KBS2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지우고 윤설로 살아가는 여인 손여리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지은은 복수를 시작한 변호사 윤설에 몰입한 듯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촬영에 들어가기 전 현장 스태프에게 대본을 건네는 모습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은 물론 천사 같은 미소까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
오지은은 아이를 잃고 오열하는 장면, 자신의 아버지 손주호(한갑수 분)의 죽음에 홍지원(배종옥 분)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장면 등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했다. 또한 손여리의 이름을 지우고 윤설로 등장, 생동감 있는 캐릭터 표현으로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