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대마초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지드래곤의 컴백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지드래곤은 오는 8일 공개되는 새 솔로 앨범 ‘권지용’과 타이틀곡 ‘개소리’를 공개했다.
4년 만에 공백을 깬 파격적인 곡명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적극적으로 지원사격한 앨범이자, 역시 군입대를 앞둔 지드래곤의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지드래곤 컴백 확정 보도 직후 빅뱅 멤버 탑의 대마초 흡연 적발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드래곤의 컴백이 예정대로 이뤄질 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에 대해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10월께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탑이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탑의 대마초 흡연 적발이 지드래곤의 활동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또, 다른 멤버들의 활동에는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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