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은 빅뱅 탑이 현재 자숙 중이다.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타비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며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채널A는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께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 중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