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언슬2`는 동창회, `아드공`은 수학여행 느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전소미가 '언니들의 슬램덩크2'와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의 차이점을 꼽았다.
KBS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제작발표회가 1일 서울 마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고국진 PD와 슬기(레드벨벳) 전소미(아이오아이) 문별(마마무) 김소희(CIVA) 유아(오마이걸) 수정(러블리즈) 디애나(소나무)가 참석했다.
문별은 이날 "멤버들이 제 말에 귀 기울여주고, 따르려고 해줬다. 개인 스케줄이 있다보니 '아드공' 일정도 소화하느냐고 힘들었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슬기는 "레드벨벳 멤버들이 저의 연기가 좋았다고 하더라. '편하게 연기하라'고 조언해줬다. 개인적으로도 괜찮았던 듯하다. 제 연습생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디애나는 웹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데에 "믿겨지지 않더라. 회사 분들의 캡쳐 사진이 합성인 줄 알았다"고 했다.
전소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와의 차이에 대해 "연령대가 가장 큰 차이다. 언니쓰는 동창회에 간 느낌이고, '아드공'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며 "언니쓰 촬영이 끝난 뒤에 '아드공' 촬영을 했는데, 언니들이 항상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아드공'은 인기 걸그룹 멤버 7인이 드라마 대본을 쓰고 연기를 하는 국내 최초 드라마 미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이 직접 쓴 대본대로 드라마 '꽃길만 걷자'를 제작한다. 지난달 29일 네이버TV V라이브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됐고, 오는 10일 KBSN과 KBS월드채널에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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