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 우먼'(감독 패티 젠킨스)이 개봉 첫 날 20만 관객이 들며 새 왕좌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원더 우먼'은 20만6890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76년 만에 처음 장편 솔로 영화로 탄생한 원더 우먼(갤 가돗)의 탄생을 그린다. 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오는 11월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에 앞서 기대감을 예열시키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 뒤를 이어서는 국내 영화 '대립군'이 2위를 차지했다. '대립군'은 13만6208명을 동원했다. 작품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분조를 이끌게된 왕세자 광해(여진구)와 대립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3위는 줄곧 왕좌를 지켜왔던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는 7만8469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82만3688명. 5위는 '겟 아웃'이다. 일일 관객수 3만9074명로, 누적관객수 183만8572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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