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콩닥콩닥 민기쌤은 사랑의 힘으로 우승할 수 있을까.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레전드매치 왕중왕전이 공개됐다.
이날 우승 유력 후보인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는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아파서 조퇴해야 할 것 같아요. 콜록콜록 너무 아파요”라며 연기했고, 이를 본 김민기는 “거짓말하지 말아요. 아픈데 어떻게 그렇게 예뻐요”라고 답해 환호를 자아냈다.
홍윤화가 몸을 배배 꼬며 좋아하자 윤효동이 나섰다. 윤효동은 “너 선생님 좋아하지”라며 홍윤화를 놀렸다. 이에 홍윤화는 “나 선생님 안 좋아해. 헛소리하지 마”라고 극렬히 거부하며, “마우스 드르륵, 마우스 드르륵” 유행어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윤화는 “너 자꾸 헛소리하면 저기 황소개구리 잡아다가 네 뺨을 후려칠 거야” “저 마을 입구에 간판 보이나? 저 간판을 가져다가 네 머리를 후려칠 거야”라며 윤효동을 협박했다.
하지만 윤효동은 홍윤화와 김민기 놀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김민기에게 “선생님 김선생님이랑 사귀잖아요”라고 놀려 홍윤화의 분노를 샀다.
흥분한 홍윤화는 “비록 김선생님이 우리 선생님 김치를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코너 진행 내내 설렘과 환호를 끌어낸 '콩닥콩닥 민기쌤'은 역대 최고 점수인 289점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