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SIGNAL` 차트 1위 석권…예견된 돌풍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SIGNAL’로 7개 음원 차트를 석권, 5연속 히트의 신호탄을 쐈다.
15일 오후 6시 발매된 트와이스의 신곡 'SIGNAL'은 16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국내 음원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음원과 동시에 발표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인 16일 오전 6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600만 건을 넘어섰고 오전 8시 기준 62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새 앨범 ‘SIGNAL’은 16일 기준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마카오, 케이맨 제도, 브루나이, 파나마 총 12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스웨덴 3위, 브라질과 멕시코 4위, 캐나다 15위, 미국 17위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북중미 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데뷔곡 'OOH-AHH하게'부터 'CHEER UP', 'TT', 'KNOCK KNOCK'을 잇따라 성공시킨 트와이스인 만큼 컴백 전부터 반응이 뜨겁게 예열돼 왔던 것. 음원 공개 직후는 물론, 12시간이 지나서까지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5연속 히트에 청신호를 켰다.
‘SIGNAL’은 강렬한 808 Bass의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한 곡으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트와이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워 컴백했다.
그간의 타이틀곡에서 프로듀서팀 블랙아이드필승과 호흡을 맞춰 온 트와이스는 'SIGNAL'에서 또 다른 분위기로 변신,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곡에 대한 반응은 "중독성 강하다" "두 번 이상 들으니 좋다" "트와이스 같지 않다" 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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