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권혁수가 부모님과 첫 생일파티를 하고 눈물을 쏟았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혁수의 폭풍 먹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혁수는 오랜만에 부모님 댁에 고기를 사들고 방문해서 오붓하게 식사를 했다. 아버지는 고기를 구우면서 권혁수에게 계속 “살 빼야 한다”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권혁수가 맛깔나게 먹자 아버지는 “참 맛있게 처먹는다”고 짧고 굵직한 논평을 해 또다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권혁수는 생일파티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어렸을 때 파티를 할 만한 환경도 아닌데다가 부모님이 바빠서 생일을 챙기지 못했다는 것. 게다가 권혁수의 생일은 5월 6일이라 항상 어린이날에 묻어서 퉁쳤다고 고백했다. 그에 비해 형은 12월이 생일이라 연말연시를 기념해 항상 챙겨왔다고 말했다. 결국 아버지는 케이크를 앞두고 어색함과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형은 연말이 생일이라 연말연시로 퉁쳤다고 밝혔다.
한편 권혁수는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많이 어색하셨나 보다, 초도 잘 못 꽂으셨다”고 말하다가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평소 장난스런 아버지가 너무 미안해해서 죄송스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권혁수는 을왕리에서 소녀시대 멤버를 만나 생일파티를 다시 해서 부러움을 샀다. 안영미가 케이크를 준비해 깜짝 생일파티를 해줬고,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새 멤버로 권혁수의 절친 동생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바로
하지만 김슬기의 담백한 싱글라이프에서 묘한 매력과 감동이 느껴져, 앞으로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