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총사’ 김희선이 섬에 간다 |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TV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다.
‘섬총사’ 제작진은 첫 촬영에 앞서 김희선과의 만남을 담은 인터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희선은 “‘섬총사’라는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더라고요. 제가 욕심 낸 첫 예능이에요. 이런 리얼 예능은 처음이에요”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섬총사’를 통해 김희선의 예쁜 이미지 뒤에 숨겨진 리얼한 김희선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선은 “섬에서 꼭 하고 싶은 건, 야식 먹으면서 맥주에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싶다”라며 ‘강호동은 매일 술 마신다’는 PD의 얘기에 김희선은 손뼉을 치며 “어머 저랑 맞구나. 약주라고 하잖아요. 매일 조금씩 마시는 건 괜찮아요”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 ‘섬총사’ 정용화가 섬에 간다 |
또, 김희선은 “섬에서 화장도 못하죠? 어쩌죠? 제가 혼자 화장을 못해요. 그래서 눈썹을 문신하고 가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어요. 섬에 들어가는 첫날은 좀 진하게 짱구눈썹 하고 올게요”라며 위트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섬하고 저하고 전혀 안 맞아요. 수영도 못하고요. 생선손질도 못해요, 고기파예요. 정육점은 있나요? 마트도 없어요? 이거 정글의 법칙 아니죠?”라며 쉽지 않은 섬 생활기를 예고했다.
녹록지 않은 섬 생활을 예고 하는건 정용화도 마찬가지. 정용화는 영상에서 “시내 같은건 있을거 아니에요? 배타고 나가야 시내가 있다고요? 편의점도 없어요? 정육점은요?”라며 속사포로 질문을 쏟아내며 “제가 고기 결핍이 있어서 못먹으면 좀 많
또, 정용화랑 꼭 붙여달라는 강호동의 당부에 대해서 정용화는 “자진하차?제가 도망가도 따라 오실 것 같은데”라며 농담 섞인 대답으로 응했다. 정용화를 애타게 찾는 강호동과 슬금슬금 강호동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둘의 브로맨스가 재미를 줄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