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완벽한 아내' 인교진을 가운데 둔 정수영, 김정난의 대치가 일단락됐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19회에서는 홍삼규(인교진)와 김원재(정수영), 나혜란(김정난)의 삼각관계가 정리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삼규는 백화점에 진열된 가방을 보고 “저거 원재씨 사주면 딱인데”라며 멈춰 섰다.
하지만 알아본 가격은 ‘짠돌이 홍삼규’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 가격에 경악한 홍삼규는 마음을 가다듬고 “아니다. 내가 금이빨을 뽑아서라도 저걸 사고 만다”고 결심했다.
이후 홍삼규는 비싼 음식점에서 김원재를 불러내 기다렸지만, 도착한 김원재는 “삼규 씨한
김원재는 자신을 대신해 불러낸 나혜란에게 “너 삼규씨랑 다시 잘해보고 싶대서 내가 포기한다”며 돌아섰다.
이에 나혜란은 “아니, 됐다”며 “나도 필요 없어. 너나 잘해 봐”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원재와 나혜란은 서로에게 홍삼규를 떠넘기며 피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