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 최진혁이 과거로 다시 돌아갔다 |
1일 오전 닐슨코리아(전국가구 기준)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방송된 OCN ‘터널’의 시청률은 평균 5.4%, 최고 6.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치소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된 정호영(허성태 분)이 목진우(김민상 분)의 면회 이후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목진우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전력이 있는 정호영을 자극했던 것. 정호영은 죽기 직전 박광호(최진혁 분)에게 진짜 연쇄살인범을 알 수 있는 단서가 담긴 편지를 남겼다.
수사팀은 이날 본격적으로 30년 전 연쇄살인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정호영이 남긴 편지 속 ‘노엘’이라는 단어와 뒤꿈치에 찍혀 있는 점의 염료를 바탕으로 범인이 30년만에 다시 연쇄살인을 시작한 이유를 분석했고, 신재이(이유영 분)에게 프로파일링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진범인 목진우는 박광호가 30년 전 자신이 터널에서 마주쳤던 과거의 형사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어 박광호는 목진우 교수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둘 사이의 쫀쫀한 긴장감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광호가 목진우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챈 순간, 목진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목진우는 박광호의 딸인 신재이를 들먹이며 터널로 불러냈고, 이내 88년생 박광호(차학연 분)
이어 극 말미 목진우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박광호는 순식간에 다시 1987년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화까지 단 4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기대감이 쏠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