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X김승수, 눈물과 포옹 나누며 화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명세빈과 김승수가 화해의 포옹을 나눴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96회에서는 이하진(명세빈)이 김영숙(서이숙)에게 선전포고하고 차도윤(김승수)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하진은 김영숙을 찾아가 “당신 딸이 내 아이를 유괴한 범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꼭 백민희 회장 감옥에 넣을 거다. 실형 받게 할 거다”라고 선전포고했다.
분노한 김영숙은 차도윤에게 전화해 “이하진을 내가 어떻게 해야겠니. 짓밟아줘도 되겠니”라고 말했고, 당황한 차도윤은 이하진을 찾아갔다.
차도윤은 이하진에게 “네가 무슨 짓을 한지 아냐”며, “이사장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데 그런 짓을 했냐”고 소리치며 화냈다.
이에 이하진은 “그래서 했다. 나 이제 이사장 적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 약한 사람도 아니고 도윤씨가 지켜줘야 할 사람도 아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하진은 “그러니까 같이 해결하자”며, “나 도윤씨 포기 못한다. 아니, 포기 안할 거다”라고 말해 차도윤을 울렸다.
차도윤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며 이하진에게 속내를 고백했고, 화해의 포옹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