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터널'이 역대급 사이다급 전개로 호평 받고 있는 가운데, 극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진혁에 대한 지지도 급등하고 있다.
'터널'은 시청자들이 의구심을 품을 틈을 주지 않은 채 휘몰아치는 전개로 매 회 시청자의 혼을 빼놓고 있다. 방송 6회 만에 시청자들에 던진 '떡밥'을 거의 다 회수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단 박광호(최진혁)는 1986년으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30년을 뛰어넘은 현재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신연숙을 찾아나섰다. 또 김선재(윤현민)는 1986년 피살된 여성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일찌감치 밝혀졌다. 여기에 신재이(이유영) 역시 자신의 과거를 하나씩 털어놓으며 추가 단서를 던졌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6회에서는 김선재가 86년에서 온 박광호의 정체에 대해 본격적인 의심을 품은 가운데, 급기야 사체가 된 88년생 박광호(차학연)를 발견하며 급격한 전개를 보였다.
'터널'은 하나의 사건에 연연하지 않는다. 1986년부터 이어진 연쇄살인범을 쫓는 동시에 매 회 새로운 사건을 등장시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회마다 사건이 하나씩 해결되는 맛에, 시청자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최진혁이 대본을 보면서 느꼈던 지점을 시청자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 도무지 '고구마
이같은 '쾌속 사이다 전개' 덕분에'터널'은 방송 6회만에 평균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터널'의 질주는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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