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히트 작곡가 박근태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한다.
13일 정오 공개 예정인 장재인의 싱글 '까르망'은 퓨전재즈와 포크 장르를 접목시킨 노래로 박근태, 옥정용이 공동 작곡하고 장재인이 작사했다.
여러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써 온 박근태는 기존 장재인이 보여준 포크 음악에 재즈 요소를 가미하여 새로운 시도를 이끌었다.
박근태는 "장재인의 자유로운 창법을 더 끌어내기 위해 재즈에서 흔히 쓰이는 스캣과 반음계 멜로디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며 "장재인 특유의 톤과 음악적 바이브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업에 대해 "장재인이 가진 특유의 여리면서도 힘이 있는 표현과 그만이 낼 수 있는 가사 세계관이 아주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5년 발표한 미니앨범 '리퀴드(LIQUID)'에서 전곡 작사를 통해 섬세하고 시적인 가사로 호응을 얻은 장
장재인은 "박근태 작곡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번 수정 녹음을 거치며 곡을 완성해갔다"며 "가사를 믿고 맡겨주셔서 자유롭게 길을 펼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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