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런닝맨` 시청률 2.8%…어디까지 추락하나

↑ 사진=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시청률 2%대로 주저 앉았다.
10일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런닝맨’ 1부는 전국시청률 2.8%를, 2부는 3.4%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9%, 5.1%보다 각각 각각 1.1%포인트,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모두 2010년 '런닝맨'이 방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저조한 시청률이다.
'런닝맨'은 지난달 시간대 변경과 맞물려 시청률 하락세를 더하고 있다.
'런닝맨' 제작진은 ‘런닝메이트’ 전소민, 양세찬을 영입 새롭게 프로그램을 재편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시청자들의 마음이 떠난 '런닝맨'이 반등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들은 승승장구 중이다.
2주년 특집을 기록한 MBC ‘일밤-복면가왕’ 1, 2부는 각각 8%, 13.6%를 기록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11.8%(1, 2부 평균)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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