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 좀 보실래요’ 제작이 무산되면서 25년 만에 일일극 폐지가 기정 사실화 됐다.
9일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SBS 일일극 '맛 좀 보실래요' 제작이 최종 무산됐으며 검토 중이던 일일극도 폐지가 결정됐다.
앞서 SBS 드라마국은 일일극 폐지와 관련 "논의 중인 사항"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결국 페지로 가닥이 잡혔다.
현재 '맛 좀 보실래요' 출연진은 난감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호·이태란·조연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역시나 재정 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적자 문제 때문인 것.
지난해 드라마국 적자만 수십억원 대에 이르는 가운데 이를 줄이고자 내린 결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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