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
신인 김주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강하리로 첫 드라마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김주현은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주인공 강하리 역을 맡았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등 불행의 위기에 처한 세 언니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일찌감치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학교 앞 문방구 집을 운영하는 강하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문방구 집 언니이다. 동네 공식 오지라퍼이자 정의감 넘치는 돌직구 성격의 소유자로, 야상에 청바지만 입고 다니는 씩씩한 그녀지만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볼매’ 캐릭터이다.
그녀에겐 부모님 대신 책임져야 할 고3 여동생 강하세(진지희)가 있기에 나쁜 일이 생겨도 30분 내에 툴툴 털어버리는 모태 초긍정녀이기도 하다. 그러나 극 초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로 남편이 죽게 되면서 한순간 남편 잡아먹은 과부 꼬리표를 달게 된다.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강하리로 몰입한 김주현의 촬영 비하인드를 살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현은 수수한 옷차림이지만 활짝 웃고 있는 미소가 봄을 닮았다. 밝은 에너지에 상큼함이 묻어나 있어 불운을 이겨내는 긍정의 아이콘 강하리 캐릭터에 적합한 이미지이다.
현재 열심히 촬영중인 김주현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떨렸지만, 좋은 기회인 만큼 잘 해내고 싶다. 작가님이 강하게 크라고 이름을 강하리라고 붙이셨
덧붙여 “촬영장에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여동생으로 나오는 진지희 씨와 벌써 친자매처럼 친해져 호흡이 잘 맞고 있다”라고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15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