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인기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윤진은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스타 줌 인' 코너에 출연해 "여주인공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연락이 오질 않아서 역시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
그는 "그런데 감독님이 원래 지망했던 케이트 역 말고 새로운 배역까지 만들어줬다. 꿈같은 캐스팅이었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감독님이 새로 역할을 만들어줬는데 한국인 이미지를 왜곡시킬 수 있어서 거절했다"며 "그러자 제작진이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드라마 청사진까지 설명해 결국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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