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우새` 김건모·박수홍·토니안, 아들 만행에 경악한 엄마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아들의 만행에 엄마들이 경악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의 모습에 깜짝 놀란 엄마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김건모는 “엄마가 생일 몰랐다고 서운해 하더라”며 생일선물로 ‘대형 드래곤 접기’에 나섰다. 그는 “엄마는 물질적인 것보다 마음이 담긴 걸 좋아한다”며 밤이 새도록 거대한 종이와 사투를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건모 엄마는 “답답한 짓을 한다. 나는 현찰이 좋은데 반대로 안다”며 인상을 썼고, 게스트로 출연한 탁재훈은 “건모 형이 저렇게 여자를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건모는 다 만든 ‘블루드래곤’ 위에 현찰봉투를 올리고 “이러면 안 맞을 거다”고 말했다. 김건모 엄마는 “난 현찰만 봤었다. 저 종이가 생일선물이라고는 생각도 안했다”며 황당해했다.
박수홍은 아버지와 함께 ‘깨끗하게 넓게 자신있게’ 이마 왁싱을 감행했다. 박수홍은 왁싱을 하는 내내 비명 반 웃음 반을 보이며 “정신이 번쩍 든다. 살가죽 벗겨지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에 박수홍 아버지는 박수홍의 손을 꼭 잡고 곁을 지켰지만, 재밌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에 가서는 “나는 안할란다”라며 배신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박수홍 엄마는 왁싱이 진행되는 동안 “쟤 왜 저럴까. 쟤 아버지는 한 술 더 뜨네”라며 한탄했고, 다른 출연자들 역시 “대체 알 수가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토니안은 봄을 맞아 ‘베란다에 화단 꾸미기’를 계획했다. 하지만 복병이 있었다. 베란다에 가득 찬 물건들이었다. 결국 토니안과 친구들은 물건으로 가득 찬 베란다에서 물건을 빼내는 데만 오후를 다 보냈다.
베란다에서 끝없이 샘솟는 물건들을 본 출연자들은 “만물상 같다”며 경악했다. 김건모 엄마는 “저걸 어쩌려고 저러냐”며 진저리를 쳤다.
이어 화단 꾸미기가 진행됐다. 토니하우스의 수컷들은 예쁜 꽃을 다듬으며 “비료로 강아지 똥 주면 되겠다. 여기다 똥 누게 교육시키자”고 말해 출연자를 경악케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