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 연인 김소연과 결혼 발표와 관련해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이상우는 28일 자신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좀 전에 상견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상견례는 마치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아직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나 계획은 없습니다. 서로 상의해서 잡아나갈 생각입니다"라며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평범한 한 배우로서도 항상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재밌는 연기로 팬 여러분들 감사에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남겼다.
앞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1994년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김소연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식객' '검사 프린세스' '닥터 챔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이상우는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따뜻한 말 한마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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