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배우 이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지훈이 ‘언니는 살아있다’에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비극적인 순간을 함께 한 위기의 여자들이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며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언니는 살아있다’ 남자주인공 이지훈 |
드라마에서 이지훈은 일도 사랑도 적극적인 직진남 설기찬 역을 선보인다.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설기찬은 밝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속없이 웃고 다니지만, 사실은 장난 아닌 인생 내공에 초강력 어퍼컷을 날릴 줄 아는 한방 있는 남자. 극 중 이지훈은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하리(김주현 분), 양달희(다솜 분)와 얽히고설킨 진한 인연을 이어가며,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지훈은 드라마 ‘학교 2013’의 까칠하지만 정 많은 반항아 이지훈 역으로 데뷔해, ‘육룡이 나르샤’의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이신적, ‘마녀보감’의 의문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