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좌충우돌 ‘어른이들’ 변씨 4남매가 일렬 집합한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는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분), 좌충우돌 4남매가 있는 변씨 집안에 벌어지는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낼 가족극. 4남매로 분할 이유리(변혜영 역)와 정소민(변미영 역), 민진웅(변준영 역), 류화영(변라영 역)은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티격태격하는 현실남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2차 티저에서 김해숙은 4남매를 향해 “니들은 나이만 들었지 전혀 성숙하질 못 했어!”라고 말하며 바람 잘 날 없는 변씨 4남매의 활약을 예고했던 상황.
그런 가운데 각자 개성이 뚜렷한 4남매가 물에 젖고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일렬로 집합한 현장이 포착돼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생각의자’에 나란히 앉아 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선 잘못을 저지르고 부모님께 혼 나는 듯한 영락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연상돼 흐뭇한 부모미소까지 유발하고 있다.
이유리는 도도하게 팔짱을 낀 채 도도한 자세로 앉아있는가 하면 정소민은 군기가 바짝 들어간 채 긴장하고 있어 각 캐릭터의 특색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각기 다른 표정과 포즈처럼 4남매가 보여줄 각양각색 매력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관계자는 “생각의자 씬은 좌충우돌 ‘어른이’ 변씨 4남매의 매력이 드러나는 장면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한 “물에 젖은 채 야외촬영을 하던 네 배우들은 실제 남매처럼 옹기종기 모인 채 온기를 나누며 화기애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부모 세대가 주장하는 졸혼과 자식 세대가 주장하는 결혼 인턴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재조명하며 온 세대의 공감을 자아낼 작품으로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