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제 2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여자 희극인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지난달 2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 2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예술인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 있는 시상식이다. 홍윤화는 여자 희극인 상을 수상하며 공개 코미디계 대세 개그우먼의 파워를 다시금 입증했다.
홍윤화는 2006년 데뷔 후 12년간 꾸준한 개그 열정을 발휘해왔다. 특히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굵직한 코너들을 이끌어온 그는 폭풍 적인 인기 속에 막을 내린 ‘백주부TV’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능청스럽게 모사하는가 하면 ‘윤화는 일곱 살’과 ‘콩닥콩닥 민기쌤’에선 애교만점 어린아이의 특징을 맛깔나게 구사하며 특유의 사랑스럽고 깜찍한 매력을 십분 발휘, 어떤 캐릭터든 소화해내는 대체불가 희극인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그런 그에게 주어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여자 희극인 상은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한 최고의 개그우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때문에 18세의 어린 나이에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끊임없이 달려온 홍윤화는 수상 감회가
홍윤화는 “7년 전에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7년 만에 여자 희극인 상을 받게 됐다. 특별한 날로 기억 될 것”이라며 기쁨이 담긴 수상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좋은 상을 주신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되겠다”고 희극인으로서 책임감도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