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3월 엄청난 팸덤을 가진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하면서 팬들의 눈과 귀가 즐거울 예정이다. 로미오를 시작으로 비투비(BTOB)를, B.A.P(비에이피), 몬스타엑스, 갓세븐, 빅톤이 연이어 컴백한다.
먼저 선공개곡 ‘언젠가’ 발매 직후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비투비는 오는 6일 오후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로 돌아온다. 비투비의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은 발음 그대로 film(영화)의 의미와 Feel them의 줄임말인 ‘feel'em’의 뜻으로 '그들을 느껴라'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비투비의 컴백 타이틀곡 '무비(MOVIE)'는 건반과 브라스 편곡 위주의 펑크 스타일 댄스 곡으로 상처 입은 한 여인의 모습에 반한 남자의 이야기다. 뻔한 멜로 영화의 사랑 이야기처럼 낭만적으로 사랑 하겠다는 남자다운 가사와 에너지 넘치지만 신사적인 모습을 어필하는 노래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무비(MOVIE)'를 비롯해 '말만해' 'ABOUT TIME' '빨리 뛰어'와 함께 선공개 곡 '언젠가'가 수록되어있다. 정일훈은 타이틀곡 '무비(MOVIE)'의 작사, 작곡, 편곡외에도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또 임현식은 선공개 곡 '언젠가'와 '말만해'의 작사, 작곡, 편곡에, 이민혁은 'ABOUT TIME'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 사진=큐브에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 MBN스타 DB |
비투비는 컴백 전날인 오는 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비투비 시크릿 룸(BTOB's Secret Room)’을 개최한다.
뒤이어 7일 B.A.P가 완전체로 컴백한다. B.A.P의 새 싱글앨범 ‘로즈’는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로즈’의 타이틀곡은 ‘WAKE ME UP’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곡으로 현대인들을 향한 B.A.P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할리우드 명작 ‘어벤져스2’ 주제곡을 작곡한 스티븐 리와 셀레나 고메즈, 마일리 사이러스의 곡을 만든 지미 리차드 그리고 수지, 백현의 ‘Dream’을 작곡한 최진석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작곡진들의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B.A.P의 새 싱글앨범의 타이틀인 로즈라는 소재를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밝은 색감에 붉게 물어가는 장미가 돋보이는 A 타입과 어두운 배경에 흰장미가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B 타입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소속사에 따르면 업계 최고의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B.A.P가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감각적인 미장센을 이용해 드라마틱하게 연출해냈다.
B.A.P는 오는 24일부터26일 3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B.A.P 2017 WORLD TOUR ‘PARTY BABY! SEOUL BOOM" 콘서트를 개최하고 2017년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CT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
갓세븐 역시 지난달 28일 새 앨범 'FLIGHT LOG ARRIVAL'의 트레일러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오는 13일 컴백할 것을 알렸다. 새 앨범 'FLIGHT LOG ARRIVAL'에는 'Never Ever' 'Paradise' 'Go Higher' 'Q'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Never Ever'의 작가진에 박진영 프로듀서의 이름이 올라와있어 눈길을 끈다. 2015년 11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MAD Winter Edition'의 타이틀곡 '고백송' 이후 오랜만에 합을 맞춘 박진영과 갓세븐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또 멤버 전원이 수록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몬스타엑스도 3월 말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말 컴백 예정이었던 목스타엑스는 앨범 작업, 해외 스케줄 등의 이유로 컴백 무대가 미뤄졌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THE CLAN pt.2 GUILTY' 이후 약 5달 만에 국내 팬들을 찾는 몬스타엑스는 이번에도 강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콘셉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빅톤은 오는 2일 미니 2집 'READY'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EYEZ EYEZ'를 비롯 'IN THE AIR' '얼타' '이 나쁜..' 'SUNRISE'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EYEZ EYEZ'는 여자친구가 휴대폰만 보고 나에게 집중을 안 할 때, 예쁜 눈 좀 보여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을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미니 2집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빅톤만의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담은 'IN THE AIR' , '얼탄다'는 말에서 출발한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청량감 넘치는 댄스 곡 '얼타', 연인에 대한 미안함을 그루브하고 세련된 트랙으로 담아낸 '이 나쁜..'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이 모든 수록곡의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한세는 미니 2집의 전곡에 작사가로 참여, 승우는 '이 나쁜..'과 'SUNRISE', 찬은 'IN THE AIR'를 공동작사했다.
3월 8일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아웃 유(WITHOUT U)'로 돌아오는 로미오 역시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앨범명 '위드아웃 유(WITHOUT U)'의 뜻처럼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해내며 예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미니앨범은 ‘Day&Night
강한 남성미 넘치는 무대부터 애틋한 감성이 넘실거리는 무대까지. 3월 다양한 색깔을 가진 보이그룹이 컴백하면서 가요계를 꽉 채울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