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순국 선열들을 기리는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스타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이날 SNS에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게 하는 실루엣 사진을 게재했다.
위안부 아픔을 담은 영화 '눈길'의 주인공 한 명인 배우 김새론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지 98주년이 된 날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활동해주신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기립시다. 오늘 하루 태극기를 게양하는 게 어떨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삼일절 기념곡 '건곤감리'를 공개한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도 "오늘은 제 98주년 3.1절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썼다.
보이그룹 VAV(브이에이브이)의 중국인 멤버 제이콥은 "중국에서도 같은 해에 5.4운동이 있었습니다. 두 운동 모두 지금 제 나이 정도의 대학생들이 거리에서 자유를 위해 피 흘림을 두려워하지 않고 얻어낸 값진 날"이라며 "그분들의 용기와 선택에 진심으
이 외에도 배우 천우희와, 고경표, 주다영, 에이핑크 박초롱 등등 수많은 스타가 태극기 게양을 독려했다.
배우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삼일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 편' 안내서 1만 부를 제작해 도쿄 전역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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