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맞아 이육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육사 본명은 원록이며 1904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해 보문의숙에서 신학문을 배우고 대구 교남학교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1925년 독립운동단체였던 의열단에 가입하고 그해 일본에서 중국에서 잠시 머물기도 했다. 1926년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좌돼 3년형을 받고 투옥되기도 했다. 그때 수인번호가 264번이어서 호를 육사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문과 취조로 얼룩진 17번의 감옥행 끝에 40세의
그의 대표적인 ‘광야’와 ‘절정’이다. 그의 시는 식민지하의 민족적 비운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저항의지를 나타내고 꺼지지 않는 민족정신을 장엄하게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김동완은 지난 2011년 MBC 8.15 특집극 '절정'에서 이육사를 연기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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