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딸들` 윤소이, 깜짝 결혼 발표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부러워서 죽겠네"

↑ 사진=KBS2 하숙집 딸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윤소이의 깜짝 결혼 발표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서는 배우 윤소이가 예비 남편인 뮤지컬 배우인 조성윤과의 결혼 발표를 전했다.
이날 출연진은 하숙집 마당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윤소이의 결혼 발표 소식에 대해 "왜 얘길 하지 않았냐?"는 개그맨 이수근의 물음이 이어졌다. 이에 윤소이를 대신해 절친인 배우 이다해는 "나는 알고 있었다. 사실 윤소이는 속인 적이 없다. 안 물어봐서 말을 안 한 것뿐이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소이는 "남자친구를 만난 것은 2년이 조금 안됐다. 그리고 결혼 날짜를 잡은 건 2주 전이다"며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갔다. 윤소이는 "사실 난 그 친구를 한 달만 만나려고 했었다. 그런데 한 달을 만나고 나니 결혼을 하고 싶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결혼을 하자'고 말을 했다"고 적극적으로 고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날 윤소이는 남자친구의 특별한 출신을 언급하며 "남자친구의 출생지가 독도다. 3대째 독도를 지키고 있는 집안이다. 아버님도 예전에 독도에 사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데이트를 할 때 남자친구가 날 울릉도에 데려간 적도 있다"고 전해 남들과는 다른 이색적인 데이트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한편 이날 결혼을 앞둔 윤소이에게 "서로 사생활을 존중해라", "잘 살아라" 등 진심어린 조언이 이어졌고, 윤소이도 "잘 살겠다"는 말로 화답해 훈훈함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