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과 동시간대인 목요일 오후 11시에 편성돼 첫 방송된 MBN '판도라'가 화제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의 ‘판도라’에는 진행자 배철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박찬종 변호사, 조주희 기자가 출연했다.
이날 박찬종 변호사는“황교안이 보통 배짱이 아니다”라며 최근 황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이 37번이나 나왔음에도 대답을 회피하던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서른 일곱 번 정도 물었으면 예스, 노로 대답할 만도 한데 끝까지 대답을 피했다. 그만큼 대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박찬종 변호사는 과거 이승만 대통령 하야 당시 권한대행을 맡았던 허정 외무부장관이 소임을 다한 뒤 물러난 일을 예로 들며 황 권한대행
이어 "황 권한대행은 우연히 법무부 장관이 됐다. 총리도 우연히 됐고, 총리를 그만 두겠다며 이임식 시간까지 정해졌다가 또 우연히 그게 미뤄져서 권한대행이 된 것"이라며 "지금 자리를 잘 지키면 나중에 우연히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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