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의 새 앨범이 가요계를 휩쓴 가운데 미국 빌보드가 이를 집중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이언티가 내놓은 새 앨범 ‘OO’을 언급하며 그의 음악에 대해 소개했다. 빌보드는 “지난 2015년, 자이언티는 연이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한국 R&B 장르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이번 신곡 ‘노래’는 자이언티만의 ‘소닉 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신선하면서도 통통 튀는 곡”이라고 극찬했다.
자이언티의 신보는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루고 있다. ‘OO’은 코스타리카, 타이완 등 2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수록곡 ‘Complex’는 마카오, 베트남 등 2개국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총 4개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별다른 해외 프로모션 없이 주요 글로벌 음악 차트서 첫 1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 인프라를 비롯해 이번 앨범의 수록곡 ‘Complex’에 피처링을 맡은 빅뱅의
해외와 함께 국내에서도 자이언티의 막강한 ‘음원 파워’는 계속되고 있다.
타이틀곡 ‘노래’는 엠넷, 벅스, 지니 등 3개 음원사이트 일간차트서 1위를 차지, 수록곡 ‘Complex’는 올레 1개 일간차트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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