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불출마 선언, 안철수만 예언했나?…알고보니 정청래가 먼저?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달 19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정청래, 박형준이 출연해 '중간지대론'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정청래는 “반기문 전 총장의 정권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연장”이라며 “이명박·박근혜 부역세력을 척결해야 하는데 그들에게 또 면죄부를 주는 것. 마치 해방정국에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하고 면죄부를 주는 꼴이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이어 “반기문 전 총장은 출마 자체도 반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인들이 3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팩트에 유의해야 한다. 의도를 들키면 안된다. 그리고 태도가 좋아야 한다 그런데 반기문 총장은 의도를 다 들키고 있다. 그래서 성공하기 어렵고 본인이 지쳐서 출마 안하겠다고 할 수도 있다”고 분석 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